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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엠블럼

1. 팀 소개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주의 트래포드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 클럽. 뉴턴 히스 LYR F.C.(Newton Heath LYR F.C.)라는 이름으로 창설되었다. 1902년 4월 26일 지금의 이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 개칭하였고, 1910년에는 홈 경기장을 맨체스터 시 동북쪽의 뱅크 스트리트에서 서남쪽의 올드 트래포드로 이전했다. 잉글랜드 최초의 유러피언컵 우승팀이자, 잉글랜드 클럽 발롱도르 수상자 최다 배출, 그리고 현재 잉글랜드 최상위 프로 축구 리그 최다 우승팀이자, 잉글랜드에서 최초로 트레블 달성과 최초의 4관왕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명문 구단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리버풀과 더불어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구단이며, 특히 1992년 잉글랜드 축구 1부 리그가 프리미어리그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탄생한 이후에는 1998/99 시즌 트레블을 포함하여 21년간 총 13회의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영국 현지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를 '유나이티드'(United) 또는 '맨 유나이티드'(Man United)라고 부른다. 한편, 대한민국에서는 대개 '맨유'라고 줄여 부르며, 중국에서는 man lian으로 부른다. 반면, 영국에서 '맨유'라는 표현은 거의 쓰지 않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많은 팬들로부터 광범위한 지지를 받으며 '레드 데블스(Red Devils)'라고 불리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2. 2023-24 시즌 스쿼드

*괄호 안의 숫자는 등번호
GK : 알타이 바이은드르(1), 톰 히튼(22), 안드레 오 나나(24)
DF : 빅토르 린델뢰프(2), 해리 매과이어(5), 리산드로 마르티네스(6), 타이럴 말라시아(12), 세르히오 레길론(15), 라파엘 바란(19), 디오구 달로트(20), 루크 쇼(23), 아론 완비사카(29), 조니 에반스(35)
MF : 소피아 암라바트(4), 메이슨 마운트(7), 브루노 페르난데스(8), 크리스티안 에릭센(14), 아마드 디알로(16), 카세미루(18), 파쿤도 펠리스트리(28), 도니 판더베이크(34), 코비 마이누(37), 스콧 맥토미니(39), 한니발 메브리(46)
FW : 앙토니 마르시알(9), 마커스 래시포드(10), 라스무스 회일룬(11), 알레한드로 가르나초(17), 안토니(21), 제이든 산초(25)
감독 : 에릭 텐하흐

기대되는 선수
- 안드레 오 나나 : 이번 시즌 인터밀란으로부터 새롭게 영입된 선수이다. 오나 나의 가장 큰 장점은 빌드업 능력이다. 물론 선방 능력도 준수하나, 오나 나가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최후방에서 공격을 전개하는 팀이 많은 최근 흐름에 알맞은 스타일의 골키퍼이기 때문이다. 오나나는 바르셀로나 유스인 라마시아 출신이고, 바르셀로나와 비슷한 철학 안에서 전술을 운영하는 아약스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오나나가 골키퍼임에도 공을 다루는 데에 익숙한 이유다.
- 메이슨 마운트 : 역시 이번 시즌 영입되었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높은 전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좌우측 중앙 미드필더, 양쪽 측면 윙어까지 소화 가능한 선수이다. 마운트는 미드필더에게 오프 더 볼 능력을 요구하는 텐하흐 감독의 요구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선수이다.

3. 올 시즌 전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체적으로 성공적인 이적시장을 보냈다. 일단 잉여자원이라고 생각하는 자원들을 모두 팔았고, 특히 이중에는 데 헤아의 판매가 눈에 띈다. 데 헤아는 최근 급격한 폼 저하로 부진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었고, 그로 인해 FA로 팀을 떠나게 되었다. 이번 시즌 키포인트로 꼽은 것은 영입생 라스무스 회일룬과 메이슨 마운트의 활약 여부이다. 우선 회일룬은 아탈란타로부터 영입 시 이적료과 굉장히 비싸고 젊은 선수이기에 확실한 포텐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EPL 무대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실패하는 케이스도 다반수이기 때문에 EPL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는지가 이적료의 값어치를 할 수 있는 키포인트라고 본다. 메이슨 마운트는 맨유 7번의 저주를 깨야 한다. 물론 카바니가 디마리아, 데파이, 산체스 등 7번의 저주를 깼었으나 복귀한 호날두가 7번을 다시 한번 달았었고, 텐하흐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불미스럽게 방출당했다. 메이슨 마운트는 이 7번의 저주를 깨야 한다. 사실 이 정도만 해도 맨유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물론 아직까지 부족한 포지션이 많지만 텐하흐 감독이 맨유를 바꿔놓은 과정은 분명히 긍정적이다. 최근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지만 텐하흐 감독 체제하에서 안정적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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