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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fc 엠블럼

 

 

1. 팀 소개

아스날 FC는 영국 잉글랜드 런던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이다. 소속 리그는 프리미어 리그, 홈구장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이다. 1부 리그 통산 13회 우승을 기록한 프리미어 리그의 명문 구단 중 하나이다. 특히 프리미어 리그 출범 이후 유일한 무패 우승과 FA컵 역대 최다 우승(14회 우승)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아스날은 2023-24 시즌 기준 잉글랜드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 98 시즌 연속 참가 기록을 보유 중이다. 그들이 달성한 위업은 영국 축구 문화에서 정기적으로 다뤄지고 있다. 팀의 애칭에는 거너스(Gunners)라고 불린다. 아스날은 1886년 런던 남부 울리치의 왕립 조병창 노동자들에 의해 다이얼 스퀘어란 이름으로 창단되어 로열 아스날, 울리치 아스날을 거쳐 현재의 아스날로 구단명을 변경하였다. 지역 라이벌로는 같은 연고지인 북런던에 위치한 구단 토트넘 홋스퍼 FC와의 북런던 더비가 있다. 아스날의 홈 유니폼 색깔은 전통적으로 레드 앤 화이트(Red & White)였지만 이는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점차 변해 갔다. 연고지도 클럽 창단시에는 켄트주 울위치였으나 1913년 북런던의 하이버리 아스날 스타디움으로 옮겼다. 2006년엔 다시 하이버리와 가까운 홀로웨이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홈구장을 옮겼다.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건설에는 약 3억 9000만 파운드의 많은 비용이 들었다고 한다.

 

 

2. 2023-24 시즌 스쿼드

*괄호 안의 숫자는 등번호
GK : 아론 램스데일(1), 다비드 라야(22), 칼 야콥 헤인(31)
DF : 윌리엄 살리바(2), 벤 화이트(4), 가브리엘 마갈량이스(6), 위리엔 팀버르(12), 세드리크 소아르스(17), 토미야스 타케히로(18), 야쿠프 키비오르(15), 올렉산드르 진첸코(35)
MF : 토마스 파티(5), 마르틴 외데고르(8), 에밀 스미스로우(10), 조르지뉴(20), 파비우 비에이라(21), 모하메드 엘네니(25), 카이 하베르츠(29), 데클란 라이스(41)
FW : 부카요 사카(7), 가브리엘 제주스(9), 가브리엘 마르티넬리(11), 에디 은케티아(14), 리스 넬슨(24)
감독 : 미켈 아르테타

기대되는 선수
- 데클란 라이스 : 이번 시즌 웨스트햄으로부터 새롭게 영입된 선수이다. 준수한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태클과 인터셉트 같은 수비 스킬이나 1대1 대인마크를 비롯한 리그 탑 급의 수비력과 리커버리 능력을 자랑한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굉장히 침착해서 수비에서의 잔실수가 없는 편인데, 과감해야 할 때는 과감하게 태클을 날리는 등 상황 판단력이 좋다.
- 파비우 비에이라 : 지난 시즌 이적해와서 살짝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다. 상당히 활동량이 많고 역동적인 미드필더로, 왼발에서 나오는 창의적인 플레이와 키패스가 두드러진다. 왼발 킥 퀄리티가 좋아서 다양한 구질의 패스를 할 수 있고 측면으로 빠져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기도 한다. 킥 퀄리티뿐만 아니라 발밑도 부드럽고 온 더볼 상황에서 상당히 기술적이라, 압박을 받을 때의 대처 능력도 좋은 편이다. 팀에 조금만 더 적응한다면 이번 시즌은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우려되는 선수
- 아론 램스데일 : 이번 시즌 팀에서 경쟁자인 다비드 라야를 임대영입하였다. 지난 시즌 몇몇 중요한 경기에서 잦은 실수들을 보여주어 임대영입된 다비드 라야와 치열한 주전경쟁을 펼쳐야 할 수 있다.

 

 

3. 올 시즌 전망

지난 시즌 맨시티에 내준 우승이 매우 아쉬웠을 것이다. 게다가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었기에 더더욱말이다. 하지만 올해의 맨시티는 더 강해졌기에 올 시즌도 리그우승은 좀 힘들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전술이 팀에 점점 더 잘 녹아들고 있다는 점, 몇몇 주요한 이적영입 등을 본다면 이번 시즌도 준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첼시에서 하베르츠를 데려와 공격의 무게감을 더했고, 아약스에서 팀버를 영입해 수비를 보완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여름 가장 뜨거운 경쟁이 펼쳐진 선수 중 하나인 데클란 라이스를 웨스트햄에서 영입했다. 충분히 좋은 실력들을 가진 이적생들이기에 지난 시즌 리그 준우승 멤버들에 이적생들의 활약까지 더해진다면 아스날은 엄청난 경쟁력을 가진 것이 사실이다. 또한 지난 시즌 리그 2위를 차지해 이번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하였다. 지난 몇년간 유로파리그에서 자주 모습을 보였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아스날이기에 이번에는 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을 것이다. 아스날은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16강에서 스포르팅에 패배해 탈락했다. 감독,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프리미어리그 빅클럽이 유로파리그 16강 탈락이라니 너무나도 초라한 성적이었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유럽대항전에서 모두 활약하는 강팀 아스날의 모습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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