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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FC 엠블럼

 

 

1. 팀 소개

토트넘 핫스퍼 FC는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클럽으로 연고지는 런던, 홈구장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이다. 애칭은 스퍼스(Spurs). 1882년에 창단되었으며, 토트넘에 소재하고 있는 화이트 하트 레인을 2017년 5월 14일까지 홈구장으로 사용했다. 이후 2019년 4월 3일부터 같은 자리에 세워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새로운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1882년에 창단한 토트넘은 1901년 FA컵에서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는데, 이는 잉글리시 풋볼 리그 창립 이후 유일하게 논리그구단이 우승한 기록으로 남았다. 1950-51 시즌과 1960-61 시즌에 풋볼리그 1부에서 우승하였고, 1961년 FA컵과 리그에서 동시에 우승하면서 20세기에 잉글랜드 구단 처음으로 더블을 기록하였다. 이듬해에도 FA컵에서 우승했으며, 1963년 잉글랜드의 축구 구단 중 첫 번째로 UEFA 컵위너스컵을 들어 올렸다. 1970년대에 리그컵에서 두 번 우승하였으며, 1972년 UEFA컵 초대 우승팀이 되었다. 1980년대에 FA컵에서 5번, FA 커뮤니티 실드와 UEFA컵에서 각각 2번씩 우승하였다. 이후 1990년대에 FA컵과 리그컵에서 우승하고, 2008년 리그컵에서 한번 더 우승함으로써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모든 연대에서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성적은 2016-17시즌 준우승이며, UEFA챔피언스리그 최고 성적은 2018-19 시즌의 준우승이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최다 배출한 클럽이다.(13회) 엠블럼은 수평아리(싸움닭)가 축구공 위에 올라가 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

 

 

2. 2023-24 시즌 스쿼드

*괄호 안의 숫자는 등번호
GK : 굴리엘모 비카리오(13), 프레이저 포스터(20), 위고 요리스(1), 브랜던 오스틴(40), 알피 화이트먼(41)
DF : 에메르송 로얄(12), 에릭 다이어(15), 크리스티안 로메로(17), 라이언 세세뇽(19), 페드로 포로(23), 벤 데이비스(33), 애슐리 필립스(35), 미키 판 더펜(37), 데스티니 우도지(38)
MF : 올리버 스킵(4),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5), 이브 비수마(8), 제임스 매디슨(10), 이반 페리시치(14), 지오바니 로셀소(18), 데얀 쿨루셉스키(21), 파페 사르(29), 로드리고 벤탄쿠르(30)
FW : 손흥민(7), 히샬리송(9), 브라이언 힐(11), 마노르 솔로몬(27), 알레호 벨리스(36)
감독 : 엔지 포스테코글루

기대되는 선수
- 제임스 매디슨 : 리그 내에서도 손꼽히는 오른발 킥 스페셜리스트로, 킥이 좋다보니 노리치시티 시절부터, 현재 토트넘 홋스퍼까지 팀 내 세트피스 키커를 전담하고 있다. 킥에서 파생되는 양질의 장단패스와 공격 기회를 창출하는 키패스 등의 볼 배급 능력까지 좋아 토트넘의 볼줄기를 책임질 선수라는 생각이 든다.
- 손흥민 : 지난 시즌 부상으로 결장이 많았고 득점왕 시즌만큼의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건강하게 시즌을 치러야 하며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으로 공격력 약화를 우려하는 토트넘 팬들에게는 더욱이 기대가 되는 선수이다.

우려되는 선수
- 위고 요리스 : 십년 이상 토트넘의 골문을 지켜왔던 요리스지만, 이제는 그 자리를 다른 선수에게 넘겨줄 시기가 된 것 같다. 예전 같지 않은 선방능력과 잦은 실수로 이번 시즌 주전자리를 확보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 에릭 다이어 : 몇년간 꾸준히 토트넘의 주전수비수로 활약해 왔지만 느린 발로 인한 좁은 수비커버범위로 활용도가 적다. 그런 점을 다른 팀들도 적극 이용하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도 좋지 않은 장면들이 많이 나올 수 있다.

 

 

3. 올 시즌 전망

해리 케인이 떠난 뒤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은 손흥민이 되었다. 15/16시즌 팀에 합류하여 가장 오래 뛴 선수 중 한 명이다. 스타성도 갖춘 선수이기에 주장 선임은 당연해 보인다. 국가대표에서도 이미 주장 완장을 찬 경험도 있다. 국가대표로 팀을 이끌고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이끌었던 만큼 주장으로써 그가 토트넘을 어떻게 이끌지 궁금해진다. 하지만 해리 케인이 없는 공격진이 가장 걱정거리이다. 지난 시즌 히샬리송은 기대를 받았지만 리그 1골에 그쳤고, 손흥민도 약간의 폼 저하를 보였다. 또한 손흥민의 나이 이제 31살이다. 막 합류한 알레호 벨리스는 이제 20살의 어린 선수이고 빅리그 경험도 아직 없다. 데얀 쿨루셉스키는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였고 폼이 좋았을 때도 득점 능력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었다. 제임스 매디슨이 합류하였으나 기존 선수들과 좋은 호흡을 보일지 아직은 확실치 않다. 득점, 수비와의 경합, 전진패스, 헤더, 수비가담까지 영향력이 컸던 해리 케인이기에 부재가 매우 커 보인다. 그런 점에서 토트넘은 추가적인 공격수의 영입이 시급해보인다. 여러 선수들과의 이적설이 있었지만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케인의 빈자리를 확실히 채울만한 공격수의 영입은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주장 손흥민을 필두로 토트넘이 리그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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