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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 결과 및 양 팀 선수 라인업
23-24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9/20)
파리생제르맹 2 : 0 도르트문트
득점 : 킬리안 음바페(후반 4분), 아슈라프 하키미(후반 13분)
- 파리생제르맹 라인업
돈나룸마(골키퍼), 아슈라프 하키미,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퀴뇨스, 뤼카 에르난데스(후반 43분 페레이라 교체), 마누엘 우가르테, 자밀 에메리, 비티냐(후반 35분 이강인 교체), 우스만 뎀벨레, 콜로 무아니(후반 35분 하무스 교체), 킬리안 음바페
- 도르트문트 라인업
코벨(골키퍼), 슐로터베크, 마츠 훔멜스, 니클라스 쥘레, 볼프(후반 33분 벤세바이니 교체), 율리안 브란트(후반 17분 마르코 로이스 교체), 엠레 잔(후반 31분 바이노 기튼스 교체), 마르셀 자비처(전반 14분 은메차 교체), 뤼에르손, 아데예미, 도니엘 말런(후반 17분 퓔크루크 교체)
홈팀 파리생제르맹은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콜로 무아니가 전방에 서고 좌우로 킬리안 음바페와 우스만 뎀벨레가 포진했다. 비티냐, 마누엘 우가르테, 워렌 자밀 에메리가 미드라인을 구성했고 포백으로는 뤼카 에르난데스,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가 나섰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도르트문트는 3-5-2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도니엘 말런과 아데예미가 투톱으로 나섰고 뤼에르손, 마르셀 자비처, 엠레 잔, 율리안 브란트, 볼프가 미드진에 배치됐다. 슐로터베크와 마츠 훔멜스, 니클라스 쥘레가 수비라인을 꾸렸고 골문은 코벨이 지켰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0:0으로 마친 양 팀은 후반전 들어 바로 경기의 균형을 무너뜨린 쪽은 파리생제르맹이었다. 후반 4분, 우스만 뎀벨레의 컷백을 이어받은 킬리안 음바페가 슈팅을 하는 과정에서 도르트문트 수비수 니클라스 쥘레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었다. 킬리안 음바페가 이를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탄 파리생제르맹은 후반 13분 아슈라크 하키미가 팀의 두 번째 골을 뽑아내면서 2:0으로 벌어졌고 그대로 2:0 파리생제르맹의 승리로 끝이 났다.
2. 파리생제르맹 경기력 리뷰
파리생제르맹의 깔끔한 승리였다. 파리생제르맹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었다. 파리생제르맹은 내세울 수 있는 최정예 선수들을 다 내보냈다. 전방에 킬리안 음바페, 콜로 무아니, 우스만 뎀벨레까지 프랑스 대표팀 트리오를 다 내보냈다. 전방 공격수에서부터 몸값과 네임밸류가 엄청나다. 2:0으로 완승을 거두었지만 전방 공격수에 대한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콜로 무아니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활약이 별로 없었고 교체로 곤살로 하무스를 투입했지만 여전히 별로였다. 뭔가 위협적이지 않은 공격수였다. 양쪽에 우스만 뎀벨레와 킬리안 음바페가 있어도 최전방 스트라이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2000억 넘게 투자해 스트라이커를 영입했지만 아직 이렇다 할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 파리생제르맹과 대한민국 대표팀에 희소식은 이강인 선수가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전을 가졌다는 것이다. 몸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완벽히 보여줬다.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고 이강인 선수다운 패스와 움직임, 탈압박이 나왔다. 현재 진행 중인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해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줄 것 같다. 이강인 선수는 경기 종료 후 경유를 위해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항저우로 향하는 일정이다. 빠르면 조별리그 3차전부터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쿠웨이트전에서 큰 점수차로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대표팀에게는 또 다른 호재다.
3. 도르트문트 경기력 리뷰
도르트문트는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파리생제르맹의 공격력을 막기에는 쉽지 않아 보였다. 경기 초반 자비처가 부상을 당해 교체되었다. 볼 점유율에서부터 차이가 났고 슈팅 개수에서도 차이가 났다. 좀처러 파리생제르맹에게 강한 공격을 가하지 못하는 모습이었고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움직임이 좋지 않았다. 비록 조별리그 1차전이지만 패배를 기록한 것이 도르트문트 입장에서는 매우 아쉬울 수 있는 상황이다. 조별리그 2차전부터는 리그에서와 같은 도르트문트의 경기력을 기대한다.